이창우 동작구청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전국 최초 ‘보육청’ 도입 등 높은 점수 받아

서울 동작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보육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보육 우수 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보육 유공 정부보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보육정책 발전 기여도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정도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어린이집 질 및 안전관리 기여도 ▲보육관련 제도개선 수범 사례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육청’ 사업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2016년 보육의 공공성 확보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육청 사업을 도입했다. 올해 6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도입 초기부터 보육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2016년 44곳이었던 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이 69곳으로 늘었다. 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58%로, 관내 어린이집 보육아동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보육청 2단계 진화를 목표로 2023년까지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아동 발달 관리 등 아이와 학부모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또 2019년 전국 최초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을 도입해 올해 교사당 담당 보육아동수를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3세반’은 15명에서 10명으로 줄였다. 또 사업대상 어린이집을 6곳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동작형 어린이집’ 23곳을 공인하고 교직원 처우 개선비·환경개선비·회계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 구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 45곳에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하는 등 보육시설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구는 가정 내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맘스하트카페’ 9곳을 조성했으며 1동 1곳을 목표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만의 보육청 사업이 또 한 번 공보육 혁신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해하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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