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오명근 기자

경기 고양시의회가 서울시 설치 운영 기피시설 피해 대책 마련 등 주민기피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양시의회는 시의원 9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운영기피시설설치·운영실태 및 주민지원대책특별위원회’가 15일 관내 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와 서울시립승화원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주민기피시설의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기피시설과 관련한 고양·서울시간의 합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7명과 노인복지·자원순환·하수행정과 소속 공무원이 동행했으며 기피시설 운영현황과 및 문제점 등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고양시 정책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방문을 추진한 송규근 ‘서울시 운영기피시설설치·운영실태 및 주민지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현장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해 서울시 기피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 및 지원책을 검토하고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운영기피시설설치·운영실태 및 주민지원대책특별위원회’는 고양시의회가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직한 것으로 강경자· 송규근· 손동숙· 윤용석·김수환·문재호·박한기·이규열· 정봉식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위원회는 올 한해 동안 간담회·토론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의 역할을 했으며 다각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올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8일에도 정봉식·박한기 의원 등 시의원 연구단체인 기피시설연구회가 대자동 서울시립승화원(화장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기피시설을 둘러싸고 고조되는 고양·서울시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손동숙 의원은 지난 7월 2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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