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비상경제 대책회의 주재
12.7兆 소상공인 민생 지원방안
소상공인 두달간 전기료 등 경감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5조3000억 원의 정부 전망보다 더 걷힌 국세수입 등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12조7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숙박과 결혼식장 등 손실보상 비(非)대상 업종에 9조4000억 원의 지원 패키지(묶음)를 제공하기로 했다. 8조9000억 원은 금융 지원을 하고,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기료·산업재해보험료를 최대 20만 원 경감하는 등 부담 경감에 4000억 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소비 촉진 지원 등 매출 회복과 수요 보강을 위해 1000억 원을 각각 쓰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해 올해 차량을 구입했으나 내년 상반기에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동·유회경 기자
12.7兆 소상공인 민생 지원방안
소상공인 두달간 전기료 등 경감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5조3000억 원의 정부 전망보다 더 걷힌 국세수입 등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12조7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숙박과 결혼식장 등 손실보상 비(非)대상 업종에 9조4000억 원의 지원 패키지(묶음)를 제공하기로 했다. 8조9000억 원은 금융 지원을 하고,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기료·산업재해보험료를 최대 20만 원 경감하는 등 부담 경감에 4000억 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소비 촉진 지원 등 매출 회복과 수요 보강을 위해 1000억 원을 각각 쓰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해 올해 차량을 구입했으나 내년 상반기에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동·유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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