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미지 탈피 위해 고심
2030·경제인 영입에도 주력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변화와 쇄신 방안으로 ‘새로운 인물 찾기’에 주력하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민주당의 이미지인 ‘40∼50대’ ‘남성’ ‘운동권’을 탈피하기 위해 전문성이 있는 여성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23일 “40대 여성 전문가를 찾고 있다”며 “외부에서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대위 핵심 관계자도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기후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4차 산업혁명, 에너지 대전환, 디지털 대전환 전문가가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2030 청년 세대와 경제인도 주요 영입 고려 대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대위 출범 이후 청년 관련 행보를 대폭 늘렸지만 청년층에서의 지지율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에 인물로 청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라도 젊고 참신한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2030 세대의 마음을 잡으려면 2030 청년들이 (선대위에) 들어와서 정책도 펴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지난 8일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당내 선대위에 창업혁신국가를 제안하는 기구도 있다. 필요하면 여러분도 들어와서 만들라”며 “야당 선대위와 양다리를 걸쳐도 괜찮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사 추천을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먼저 지역을 챙기고, 언론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고, 인재를 3명 추천해달라’는 3단계 선거 운동 방식이다. 이 같은 주문은 선대위가 출범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 중량급이거나 파격적 인사를 영입하지 못하면서 당 안팎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국민의힘 선대위가 완성되기 전에 먼저 인재를 데려와야 하는 조바심도 있다.
송정은·손우성 기자
2030·경제인 영입에도 주력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변화와 쇄신 방안으로 ‘새로운 인물 찾기’에 주력하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민주당의 이미지인 ‘40∼50대’ ‘남성’ ‘운동권’을 탈피하기 위해 전문성이 있는 여성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23일 “40대 여성 전문가를 찾고 있다”며 “외부에서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대위 핵심 관계자도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기후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4차 산업혁명, 에너지 대전환, 디지털 대전환 전문가가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2030 청년 세대와 경제인도 주요 영입 고려 대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대위 출범 이후 청년 관련 행보를 대폭 늘렸지만 청년층에서의 지지율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에 인물로 청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라도 젊고 참신한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2030 세대의 마음을 잡으려면 2030 청년들이 (선대위에) 들어와서 정책도 펴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지난 8일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당내 선대위에 창업혁신국가를 제안하는 기구도 있다. 필요하면 여러분도 들어와서 만들라”며 “야당 선대위와 양다리를 걸쳐도 괜찮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사 추천을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먼저 지역을 챙기고, 언론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고, 인재를 3명 추천해달라’는 3단계 선거 운동 방식이다. 이 같은 주문은 선대위가 출범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 중량급이거나 파격적 인사를 영입하지 못하면서 당 안팎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국민의힘 선대위가 완성되기 전에 먼저 인재를 데려와야 하는 조바심도 있다.
송정은·손우성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