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가구…전매 및 재당첨 제한 없는 비규제지역, 중도금 무이자

대우건설은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 조성하는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조감도)’의 본보기집을 오는 2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으로, 전용면적 84~104㎡ 1722가구(1단지 716가구, 2단지 100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분양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거의1지구는 46만여㎡ 부지에 2300여 가구, 인구 약 6300명 등으로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지구다.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주거·상업·문화 등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거의 2지구와 옥계지구, 산동지구 등 대규모 개발부지가 인접해 구미를 대표하는 주거도시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차량 20분 거리에 있는 구미역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쉽고, 구미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67번 국도를 비롯해 구포~생곡 국도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향후 거의지구~옥계(대백아파트)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 1~4단지와 금오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총 사업비 1조6868억 원을 투입, 전자·정보기기·메카트로닉스·신소재 및 탄소섬유 등의 업종을 유치하는 5단지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주거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옥계초와 옥계중, 금오공대 등 각급 학교가 가깝고,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10년간 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인근 옥계지구 내에 형성돼 있는 각종 학원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거의지구 내 중심도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개발도 계획돼 있는 등 상권 발달에 따른 주거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자연과 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뜻의 단지명 ‘엘리포레시티’에 걸맞은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연봉산에 둘러싸인 입지로 도심 속 에코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또 거의 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하나인 수변공원 및 3㎞ 순환산책길 등이 계획돼 입주민들의 여가선용 여건도 우수하다.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넓은 동 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생활공간 내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구조(일부 가구 제외)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들 간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 ,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한다. 또 커뮤니티 플랫폼 관리업체인 ‘쏘시오리빙’과 협업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선보인다. 스포츠·문화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에서나 볼 법한 헬스케어 및 컨시어지 등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통장예치금 충족 시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전매 및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 정액제 1000만 원(1차),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등 계약조건도 선보인다.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이전부터 수요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았다”며 “우수한 입지적 장점과 규모에 걸맞은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보기집은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에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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