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뿔(PPUL) 1++ 한우 특수부위 6종.
마켓컬리 뿔(PPUL) 1++ 한우 특수부위 6종.
오마카세 전문점 수준의 품질
경매에서 숙성·포장까지 관리


신선식품 장보기 앱 선두주자인 마켓컬리의 올해 프리미엄 한우 판매량 역시 대폭 증가해 판매 비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우는 고가인 만큼 소비자가 전적으로 판매 업체를 신뢰하지 않으면 온라인으로 주문하기가 쉽지 않다. 마켓컬리는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해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하고 도축에서부터 손질, 숙성, 포장, 물류 등으로 이어지는 한우 배달 전 단계를 직접 관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마블링 지수가 최고 수준인 9등급을 받은 상위 0.3% 한우를 매주 2∼3마리씩 경매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켓컬리의 한우는 1마리 가격이 1400만 원으로 프리미엄 한우로 분류된다. 이 한우는 마켓컬리가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인 ‘뿔(PPUL)’ 제품이 된다. 한우 중에서도 1++ 등급의 최고급 품질로만 구성된다. 마켓컬리 측은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 수준의 품질이라고 전했다. 실제 마켓컬리 정육 상품기획자(MD)들은 전국 13개 한우 경매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한우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육색, 마블링, 육향, 소의 월령 등을 점검하면서 최고 등급의 한우가 나올 때까지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받은 한우는 30년 이상 경력의 정형사(식육처리기능사)에게 손질을 맡긴다. 영하 2도∼4도의 온도와 75∼85%의 습도를 유지하는 전문 숙성고에서 부위별로 14∼21일 정도 숙성하는 과정을 거친 뒤에야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PPUL의 또 다른 장점은 1인 가구를 겨냥해 소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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