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관내 350곳에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계된다. 구는 홀로 사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을 2022년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치 대상지는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가 밀집돼 있는 구로2동 일대다. 긴급상황 발생 시 앱 이용자가 휴대전화를 흔들면 안심이 앱 ‘긴급신고’에 연결돼 구로통합운영센터와 지구대에 즉시 연락된다. 또 깜빡거리는 스마트 보안등을 보고 경찰과 주변 행인들이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해당 지역을 심야에 순찰하는 ‘안심마을 보안관’도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보안등 사업을 통해 늦은 시간 골목길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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