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10월 지구 근접 소행성 위성에 충돌
“인간이 천체의 움직임 바꾸는 순간” 기대
인류 최초로 소행성에 직접 충돌해 궤도를 바꾸는 실험을 위한 무인 우주선이 24일 발사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사(미 항공우주국)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21분 미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쌍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다트)을 위해 무인 우주선 ‘다트’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다트는 약 10개월 동안 비행해 내년 9월 말이나 10월 초 지구 근접 소행성인 디디모스의 위성인 디모르포스에 정면 충돌할 계획이다. 디모르포스의 공전 궤도를 축소시키는 것이 목표다.
계획대로 실험이 성공하면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천체의 궤적을 바꾼다는 의미를 갖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인간과 우주와의 관계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실험”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험을 계기로 공룡 대멸종과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한 지구 방어 전략 수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인간이 천체의 움직임 바꾸는 순간” 기대
인류 최초로 소행성에 직접 충돌해 궤도를 바꾸는 실험을 위한 무인 우주선이 24일 발사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사(미 항공우주국)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21분 미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쌍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다트)을 위해 무인 우주선 ‘다트’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다트는 약 10개월 동안 비행해 내년 9월 말이나 10월 초 지구 근접 소행성인 디디모스의 위성인 디모르포스에 정면 충돌할 계획이다. 디모르포스의 공전 궤도를 축소시키는 것이 목표다.
계획대로 실험이 성공하면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천체의 궤적을 바꾼다는 의미를 갖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인간과 우주와의 관계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실험”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험을 계기로 공룡 대멸종과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한 지구 방어 전략 수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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