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이 에세이집 ‘아이보다 아이i’(북스토리)를 출간한다.

‘예민하고 불안한 나와 마주하기’라는 설명이 붙은 이 에세이는 비혼주의자였으나 2019년 결혼을 한 신소율이 출산이란 당면 과제 앞에서 느끼는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그는 “저는 아직 아이를 가질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남편에게 장문의 편지를 쓰다가 고백적 에세이를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신소율은 아이보다는 아직은 나(I)를 선택하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써내려갔다. 타인에게 쓰는 에너지를 줄이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만으로도 보다 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고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웅변하는 신소율은 이 책에서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길 꿈꾼다”면서 “지금은 온전히 저와 남편만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 제가 한 선택이 혹시 후회되더라도, 그것 또한 제 소중한 삶”이라고 담담히 말하고 있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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