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하는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재개편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절차서를 작성해 유해위험요인 점검과 개선 절차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을 확대하고 예산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전 현장 외부 위탁점검 실시 등 현장 안전진단을 통한 역량 향상,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대표이사 주관으로 매월 안전보건경영회의를 열고 있다. 회의에서는 안전보건 주요 활동사항과 중점 안전관리사항 및 본부별 안전보건 활동사항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에서 안전이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밝히고, 안전문화 생활화 정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진다.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한 안전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6년부터 스마트 안전관리 앱을 도입, 안전관리의 공간적 제약을 해결하고 적시에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360도 촬영이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과 ‘중장비 RFID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등도 안전한 작업환경 만들기의 일환이다.

롯데건설은 내년 초 경기 오산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 안전보건체험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그동안 안전소통의 날, 안전문화 캠페인, 스마트 안전 기술 등을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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