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부산과 서울에 각각 박물관, 홍보관을 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관람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다만 아쉽게도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박물관과 홍보관의 방문관람은 제한돼 왔다. 이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관람 제한도 장기화되자 한국거래소는 가상현실(VR) 전시관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거래소의 대표 홍보 시설인 본사 자본시장역사박물관 및 서울 자본시장 역사·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는 실감형 VR 투어 사이버 전시관을 지난 10월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사이버 전시관의 특징은 실제 전시관과 흡사한 수준의 실감형 전시관으로 360도 회전하며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시콘텐츠 및 영상, 유물(상세해설)을 육안으로 보는 것과 같이 상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부 유물은 클릭하면 유물의 확대본과 설명을 함께 볼 수 있어 실제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보다도 훨씬 자세하면서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음성해설 역시 사이버 전시관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전문 학예사의 전시해설을 탑재한 ‘학예사와 함께 하는 온라인 투어’가 그것이다. 혼자서도 간편하게 한국거래소 홈페이지(금융교육)에 방문해 클릭만 하면 전시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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