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시민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선물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전국의 방범 취약지역에 ‘안심가로등’으로 불리는 태양광 가로등과 태양광·풍력 겸용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 시범사업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37개를 설치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58개 지역에 총 2035개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한층 확대해 강원 양양군 등 총 10개 지역에 399개의 안심가로등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등 설치에만 그치지 않고 가로등을 지원하는 10개 지방자치단체의 취약계층 300곳 가정을 상대로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풍력을 통해 충전한 전력으로 작동하는 만큼 전깃줄 연결 없이도 설치할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민의 사랑 덕분에 안심가로등이 어느덧 8년 차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 사업으로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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