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펀드 투자 대상 포함

자율차 등 첨단기술 표준화 관련
美표준원과 MOU이행계획 체결


정부가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을 위한 펀드를 만들어 사업화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협의회’에서 내년 상반기 결성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에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Sandbox)에서 유래된 말이다. 신기술이나 신산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일정 조건에서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를 가리킨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5년에 걸쳐 연간 800억 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또 샌드박스 승인 기업이 코트라의 수출기업 육성 지원 사업인 ‘수출 바우처 사업’에 지원할 경우 우대 가점을 부여해 해외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정부는 양자기술·자율주행차·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표준화와 관련해 강국인 미국과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미국국가표준원(ANSI)과 ‘한·미 표준협력대화’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 이행계획을 체결했다. 이날 제1차 한·미 표준협력대화에서 양측은 그동안 유지해온 표준 협력 관계를 첨단기술 분야의 전략적 표준 협력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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