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고 대상’ 공공광고 중앙부처 부문 1위인 특별상을 수상한 국방부의‘DMZ 내 유해발굴’ 기획홍보물. 기차 종류는 ‘DMZ’, 열차 번호는 ‘1950호’, 출발시간은 전쟁 발발일을 상징하는 ‘06:25’였다. 국방부 제공
‘대한민국 광고 대상’ 공공광고 중앙부처 부문 1위인 특별상을 수상한 국방부의‘DMZ 내 유해발굴’ 기획홍보물. 기차 종류는 ‘DMZ’, 열차 번호는 ‘1950호’, 출발시간은 전쟁 발발일을 상징하는 ‘06:25’였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 “중앙부처 부문 특별상(1위) 수상은 처음”

국방부는 남북 9·19 군사합의 3주년을 계기로 제작한 ‘DMZ 내 유해발굴’ 기획홍보물(영상)이 ‘대한민국 광고 대상’ 공공광고 중앙부처 부문 특별상(1위)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홍보물은 70년이 넘도록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12만2000여 명의 6·25 전사자와 이 가운데 비무장지대(DMZ)에 묻혀 있는 전사자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추석 연휴 서울역에서 현장 캠페인 형태로 관련 행사도 진행됐다.

서울역사 내 전광판에도 ‘70년째 지연’ 중인 고향행 열차를 안내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기차 종류는 ‘DMZ’, 열차 번호는 ‘1950호’, 출발시간은 전쟁 발발일을 상징하는 ‘06:25’였다. 승차권의 QR코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홈페이지의 유가족 DNA(유전자) 시료 채취 안내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들 홍보물은 150곳의 웹·SNS상에 게재됐고, 100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국방부는 “제작한 영상 광고는 70년간 굳게 닫혀 있던 DMZ의 문을 열어 6·25 전사자들의 귀향 계기를 마련한 9·19 군사합의 의미를 담았다”며 “발굴된 용사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유가족 DNA 시료 채취 참여 등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는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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