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에 2일 개관한 송해기념관.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에 2일 개관한 송해기념관. 달성군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달성군에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인생과 삶의 흔적을 한곳에 모아놓은 ‘송해기념관’이 2일 개관했다.

기념관은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에 연면적 71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는 32억 원이 투입됐다. 송해전시관을 비롯해 체험실, 하늘정원, 송해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관 내부는 송해 선생의 60여 년 활동상을 엿볼 수 있는 소장물품, 달성군과의 인연, 전국노래자랑 코너 등으로 돼 있다.

기념관은 송해 선생이 본인의 소장물품을 송해공원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이후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하고 달성군은 송해 선생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3차례에 걸쳐 소장물품 432점을 무상으로 기증받았다.

송해 선생은 “많은 분이 이곳에 오셔서 못다 한 저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달성의 큰 매력도 듬뿍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송해기념관은 또 하나의 명소가 돼 달성군 관광 인프라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성군은 송해 선생의 처가가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인근이라는 인연으로 송해 선생을 모티브로 한 송해공원을 2016년 조성했다. 송해공원에는 전국 각지에서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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