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19개 아파트 단지의 노후 배관 교체를 지원해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했다. 노원구는 2019년부터 총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까지 19개 단지, 2만1758가구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구비를 투입해 공동주택 배관 교체를 지원하는 곳은 노원구가 유일하다.
구는 가구당 최대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시 시비 지원 60만 원까지 보태면 교체비용으로 가구당 총 9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월계사슴3단지, 중계청구3차, 중계주공2단지, 중계현대2차, 노원현대 등 총 7개 단지 7839가구가 노후관을 교체했다. 구가 노후배관 교체를 지원하는 이유는 관내 아파트단지가 대부분 지어진 지 20∼30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과거 아파트 수도관은 부식이 잘되는 아연관이나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을 쓰는 경우가 많아 녹물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
구는 가구당 최대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시 시비 지원 60만 원까지 보태면 교체비용으로 가구당 총 9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월계사슴3단지, 중계청구3차, 중계주공2단지, 중계현대2차, 노원현대 등 총 7개 단지 7839가구가 노후관을 교체했다. 구가 노후배관 교체를 지원하는 이유는 관내 아파트단지가 대부분 지어진 지 20∼30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과거 아파트 수도관은 부식이 잘되는 아연관이나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을 쓰는 경우가 많아 녹물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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