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금융경제세미나 초청강연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금융경제세미나 초청강연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선대위 이름을 공개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선대위 이름을 공개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선대위 전열 정비 ‘민생 경쟁’

李, 소상공인 보상 확대 추진
尹, 1호 공약에 ‘새 방역지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정비하고 민생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대선 경쟁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을 흡수하기 위해 경제·정책 메시지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에 초청돼 ‘청년 살롱 이재명의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공정 성장’이라는 경제 비전을 다시 강조하고 청년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청년 기본소득’ ‘청년 기본주택’ ‘청년 기본금융’ 등 정책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문재인 정부 최대 실정으로 평가되는 부동산 문제 해결 역시 이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민주당은 자영업자·소상공인 공략을 위해 소상공인 손실 보상에 인원 제한 조치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손실 보상에 시간 제한은 포함됐는데 인원 제한은 포함이 안 됐다”며 “정부의 보상 기준이 불공정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후보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첫 일정으로 법무부 산하 스마일센터와 서울경찰청을 방문했다. 윤 후보는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라며 “범죄자 처벌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 지원과 보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의 1호 공약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제적 약자 보호 및 지원에 방점이 찍힐 예정이다. 일률적 영업제한이 아닌 데이터를 활용한 새 방역 지침도 1호 공약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공식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명칭 앞에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이라는 목적어를 붙였다.

김윤희·조성진 기자

관련기사

김윤희
조성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