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양천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작품 구성을 고민하던 양천구립합창단은 2018년 창단해 4년째 활동 중인 지역 내 남성 중창단 ‘양천보이스’와 함께 ‘마중’이라는 뮤직비디오(사진)를 제작, 지난 1일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게시했다. 뮤직비디오는 딸의 하굣길을 마중하는 아버지, 퇴근길 주인을 반기는 반려견, 제대한 군인을 맞이하는 어머니 등 우리 일상의 ‘마중’을 주제로 한 단원들의 사연을 드라마로 구현했다.
양천구에 따르면 구립 합창단원과 양천보이스 중창단은 코로나19 극복의 뜻을 작품에 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3달여간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양천 지역구 국회의원이기도 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중창단원으로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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