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100억 원이 넘는 통 큰 기부금을 쾌척했다. 하나금융그룹은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적 백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그룹 산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100억 원)보다 20억 원 증액된 성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달식에는 함영주(사진 오른쪽)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조흥식(〃 왼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함 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