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그린 에너지 사업 간 융복합을 빠르게 전개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38년간 축적한 천연가스 생산·공급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조에 맞춰 타 산업과의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국내 교통·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 화물차 연료를 LNG로 대체해 육상 환경을 개선하는 LNG 화물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의 ‘LNG 화물차 보급 타당성 평가’ 결과 LNG 화물차량은 동급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보다 이산화탄소는 19%, 질소산화물은 96%, 미세먼지는 100% 낮게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경유화물차에 비해 비싸지만 연료비와 유지관리비까지 합할 경우 내구연한 동안 환산 순이익이 더 높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일 포스코, 타타대우상용차, 한진·동방 등 물류 운송사 등 6개 사와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 화물차 보급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LNG 화물차 실증 운행 및 연차별 도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와 포항·광양지역 철강 물류 운송사에 LNG 트랙터 11대를 보급해 이달부터 상업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LNG 화물차 사업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과 융복합 충전소 구축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미래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물류시장 저탄소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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