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본부 등 갖춘 독립 조직 출범
김한길(사진)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자체 6개 본부 및 고문단·자문그룹을 갖춘 독립 조직으로 12일 출범한다. 김 위원장은 출범식을 앞두고 막바지 인선 및 조직 편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새시대준비위는 자체 6개 본부와 공보실·상황실·비서실로 조직을 꾸리고 있다. 준비위는 자체 고문단과 자문그룹 등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대책위원회와 별도로 움직이는 독립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윤석열 대선 후보와 유권자 사이 온·오프라인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상(眞相) 배달본부’나 ‘깐부 찾기본부’의 모집공고를 내고 ‘40대 이하’의 젊은 인재들 채용에도 나섰다.
김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 1층에 사무실 공사를 끝내고 인선 마무리에 돌입했다. 오는 12일 현판식을 마치고 내주 초 본부장급부터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동안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김 위원장이 영입 대상자와 직접 만나는 등 다양한 접촉을 하며 영입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국회의원 등 익숙한 면면 외에도 호남 출신 범여권 인사나, 각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사를 데려온다는 것이 목표다. 다만 새시대준비위는 특히 전날(9일) 공동선대위원장직에서 ‘과거 발언 논란’으로 물러났던 노재승 씨처럼 ‘영입 리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메시지와 정책의 방향,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방송 출연으로 스피커를 맡은 가운데 새시대준비위가 외연 확장에 집중하는 이른바 ‘3김(金)’의 역할분담이 완성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한길 위원장이 선대위 출범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는 등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일각에서는 김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갈등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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