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이 저 어릴때 제 할머니가 가게하시던 곳”
이준석 대표와 커피거리 방문…시민들 “대통령 되세요” 응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강원도 민심 잡기에 나섰다.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윤 후보는 첫날 저녁 시장에서 민생을 살피고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는데 주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며 밑바닥 민심을 다졌다.
윤 후보는 시장 한 복판에서 지지자들에게 “강릉의 외손이 강릉에 왔다”며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거리가 저의 외가가 있던 곳이고 여기 중앙시장이 저 어릴때 저의 할머니가 가게(장사)하시던 곳”이라며 “어릴 때 늘 놀던 곳이다. 고맙습니다. 강릉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강원도에 외가를 둔 지연을 내세워 지역 민심을 파고 들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시민들에게 “윤석열 후보의 외할아버지, 어머니가 강릉 출신”이라며 “어머니가 강릉여고 나오고 외할아버지가 강릉출신이니까 종파회장까지 다 나오셨다”며 윤 후보의 외사촌누나를 소개했다.
윤 후보가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강릉 시민들은 “윤석열 파이팅”, “정권교체 윤석열” 등을 외치거나 ‘어대윤(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 피켓을 들고 환호했다.
윤 후보는 시장 구석구석을 돌면서 상인,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거나 청년들과 셀카를 찍었다. 시민들에게 손바닥이나 손목에 사인을 해줬고, 한 지지자는 종이 대신 닭강정 상자를 들고와 즉석에서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시장을 둘러보며 “아유~ 맛있겠다”며 떡과 벌꿀 등을 직접 구입했다.
시장 방문을 마친 윤 후보는 이준석 당대표와 함께 청년소상공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 100조 정도 예상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볼때 코로나가 진전이 안 되고 예를 들어 변종바이스러스로 더 확대되는 추세라면 제가 지금 50조라고 하는거는 지난 8월기준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고, 아마 재정이 더 투입돼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간담회 직후 강릉커피거리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릉의 명소인 커피거리를 걷는 동안 윤 후보는 많은 인파에 둘러싸여 사인 요청을 받았다. 시민들은 “대통령 되세요 화이팅”, “손 한번 잡아 주세요” 등을 외치며 윤 후보를 보러 몰려들었다.
이어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흉기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청년 전중현·변정우씨와 만나 면담을 가졌다.
윤 후보는 “요새 같은 시절에 고등학교��운동했다 해도 칼든 사람을 피해자로부터 구하기가, 칼든 사람한테 달려가서 잘못하면 자기도 다칠 수 있는건데 이런 일이 잘 없잖냐”며 “벌써 2년 됐는데 그 사이에 이런 일이 없었다. 그만큼 하기가 어려운 일을 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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