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2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권익위는 전국 592개 공공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해 등급을 매겼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8.71점을 받았으며, 2019년에 4등급을 받은 이래 2년 연속 등급이 상승했다. 함께 평가받은 지방 공사·공단 중 1등급이 없어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비리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범 사장이 청렴도 향상 회의를 주재하며 대책을 발굴해왔고, 지하철 상가 조성 시 임차인이 관련 서류만 내면 내용을 일괄 검토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부적절한 외부 압력 작용 가능성을 차단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인정하는 청렴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권익위는 전국 592개 공공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해 등급을 매겼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8.71점을 받았으며, 2019년에 4등급을 받은 이래 2년 연속 등급이 상승했다. 함께 평가받은 지방 공사·공단 중 1등급이 없어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비리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범 사장이 청렴도 향상 회의를 주재하며 대책을 발굴해왔고, 지하철 상가 조성 시 임차인이 관련 서류만 내면 내용을 일괄 검토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부적절한 외부 압력 작용 가능성을 차단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인정하는 청렴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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