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과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250억 원과 100억 원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19년간 누적 기탁 액수는 3340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의 일상회복 지원,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인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왔다. 2004년부터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출연 성금은 1720억 원이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