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수 엔지니어 육성… 서비스 품질 향상”

‘그랜드마스터 테크페스타’ 개최

현대자동차는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2021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사진)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독자적인 기술인증 프로그램인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술 레벨3 보유자(실무경험 2년 이상) 중 1차 이론 온라인 시험 합격자 42명을 대상으로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 합격한 17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주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문 수리가 필요한 친환경 차량의 문제까지 모두 다룰 수 있는 최우수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고객 응대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높여 고객 만족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