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원장 양섭)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유가족과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4일 오전 무관중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현충원에서 무관중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힘겨운 상황이지만 일상회복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우리의 희망을 표현하고자 ‘일상을 넘어 희망’을 주제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현충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연주는 서초교향악단의 현악 5중주와 목관 5중주가 협연하며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작은 밤의 음악(1악장), 피아졸라의 망각, 이베르의 세 개의 짧은 소품들(1악장), 아가이의 5개의 춤곡 등 총 7곡을 연주한다. 현충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서울현충원은 품격있고 사랑받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호국추모공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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