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부조리를 다뤄 화제를 모은 배우 정해인·구교환 주연작 ‘D.P.’(디피)의 시즌2가 제작된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14일 “2021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된 D.P.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이탈자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라고 밝혔다.

시즌2도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는다. 또한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D.P. 시즌1과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지옥’을 제작해 완성도와 작품성을 책임지는 제작사로 D.P. 시즌2 역시 제작한다.

한편 D.P.는 김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탈영병과 그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완성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얻었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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