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안 인터뷰 - 정 병무청장 누구

공군 예비역 소장인 정석환 병무청장은 공군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방부 ‘두뇌’인 국방정책실장을 지낸 데 이어 올 3월 공군 출신 첫 병무청장에 올랐다.

정 청장은 1961년 전남 순천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를 나와 공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했다. 한남대에서 국방획득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 차기전투기 평가단장을 거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으로 일했다. 정 청장은 야전과 정책부서에서 주요 지휘관과 참모 직위를 역임하면서 국방정책·군사작전·전력 분야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국방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 청장의 경험 덕분인지 병무청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개청 후 처음으로 공무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과거 ‘병역비리 온상’으로 지목돼 국민적 지탄을 받은 병무청으로선 감회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다. 앞서 지난 10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정부혁신 우수사례 896건에 대한 경진대회에서 병무청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모집병 면접을 화상면접 시스템을 구축해 혁신한 사례로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정 청장은 내부 청렴도 1등급과 동상 수상을 “직원들의 노력과 소통 덕분”이라며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그는 “지난 3월 27일 청장 부임 후 현장을 확인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수행을 위해 현장을 90여 차례 방문했다”며 “병무청은 올해 입영판정검사제도 도입, 청춘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병역진로설계센터 추가 개소, 모집병 화상면접 추진 등 한발 앞서 미래 변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대동고 △공군사관학교 31기 △한남대 국방획득관리학 석사 △공군 차기전투기 평가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관련기사

정충신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