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2000여 명…초등 포함은 전국 처음

광주=정우천 기자

광주시가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5개 자치구,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중·고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관련 예산은 전날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이 문제를 협의해왔다. 각 기관에서는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도 편성한다. 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하는 등 내년도 입학준비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서울시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고, 초등학생을 포함한 사업은 내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다.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비는 85억5200만 원으로 시와 5개 자치구, 시교육청이 각각 25%, 20%, 55%씩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초·중·고 신입생 4만2000명으로, 초등생은 10만 원, 중·고생은 1인당 25만 원씩 지원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으로는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의류를 비롯해 도서,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 등 신입생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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