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새 드라이버·공 연습
PNC챔피언십서 실험의 스윙”
내일 프로암… 10개월만의 복귀
‘골프황제’의 컴백 D-1.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아들 찰리(12)와 함께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PNC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PNC챔피언십은 스타들이 가족과 함께 짝을 이루는 이벤트이며, 이틀간 진행된다. 1라운드가 19일 열리지만 우즈는 17일 프로암에 참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윙을 점검한다. 우즈의 출전은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와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복합골절로 수술대에 올랐고, 3개월이나 병상에 누워 있었다. 우즈 부자는 지난해 PNC챔피언십에서 20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 전 마지막으로 참가한 대회가 PNC챔피언십이다.
골프닷컴과 골프위크 등 미국 매체는 우즈가 PNC챔피언십에서 새로운 공과 드라이버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SNS에 후원사 브리지스톤골프의 신형 골프볼 투어B XS를 소개했다. 우즈는 이 공의 개발에 참여한 선수 중 1명이다. 우즈는 “완벽한 볼을 제작하는 과정은 무척 흥미로운 작업”이라면서 “집에서 새로운 볼을 쳐봤고 (이 공을 사용할) PNC챔피언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골프닷컴은 닉 팔도(영국), 리 트레비노(미국), 닉 프라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이 공을 PNC챔피언십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즈의 또 다른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는 내년 신형 스텔스 드라이버를 출시할 예정이며, 우즈가 이 드라이버를 PNC챔피언십에서 테스트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이 드라이버는 지난 14일 세계골프규칙을 관장하는 양대기구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의 공인을 받았다.
우즈는 PNC챔피언십에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 시기를 정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우즈는 여전히 걷는 데 지장이 있으며, 카트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PNC챔피언십서 실험의 스윙”
내일 프로암… 10개월만의 복귀
‘골프황제’의 컴백 D-1.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아들 찰리(12)와 함께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PNC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PNC챔피언십은 스타들이 가족과 함께 짝을 이루는 이벤트이며, 이틀간 진행된다. 1라운드가 19일 열리지만 우즈는 17일 프로암에 참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윙을 점검한다. 우즈의 출전은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와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복합골절로 수술대에 올랐고, 3개월이나 병상에 누워 있었다. 우즈 부자는 지난해 PNC챔피언십에서 20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 전 마지막으로 참가한 대회가 PNC챔피언십이다.
골프닷컴과 골프위크 등 미국 매체는 우즈가 PNC챔피언십에서 새로운 공과 드라이버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SNS에 후원사 브리지스톤골프의 신형 골프볼 투어B XS를 소개했다. 우즈는 이 공의 개발에 참여한 선수 중 1명이다. 우즈는 “완벽한 볼을 제작하는 과정은 무척 흥미로운 작업”이라면서 “집에서 새로운 볼을 쳐봤고 (이 공을 사용할) PNC챔피언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골프닷컴은 닉 팔도(영국), 리 트레비노(미국), 닉 프라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이 공을 PNC챔피언십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즈의 또 다른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는 내년 신형 스텔스 드라이버를 출시할 예정이며, 우즈가 이 드라이버를 PNC챔피언십에서 테스트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이 드라이버는 지난 14일 세계골프규칙을 관장하는 양대기구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의 공인을 받았다.
우즈는 PNC챔피언십에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 시기를 정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우즈는 여전히 걷는 데 지장이 있으며, 카트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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