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대결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대결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 뉴스 & 분석 - 李 ‘아들도박’ 尹 ‘부인이력’ 논란

SBS 대선후보 비호감 조사 결과
이재명 57.3%·윤석열 61.0%


82일 앞으로 다가온 내년 3월 대통령선거가 초유의 ‘R·N·A’(Risk·Negative·Apology: 리스크·네거티브·사과) 대선으로 흐르고 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동력이 실종될 위기에서 대선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과 미래비전 제시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유권자가 ‘좋은 후보라서 선택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선거 캠페인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각각 아들과 배우자에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추가 대응책을 고심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 배우자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후보의 사과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김남국 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도 MBC라디오에서 “(이 후보 아들의 의혹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다할 생각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가족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여야 대선 후보 본인들도 비리 의혹 수사 선상에 올라 비호감도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SBS·넥스트리서치가 14∼15일 실시한 대선후보 비호감도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후보는 57.3%, 윤 후보는 61.0%로, 모두 호감도보다 비호감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씨는 “‘상대가 싫어서 찍는다’가 아닌 ‘좋아서 찍는다’를 늘리도록 비전을 보여줘야 집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희·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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