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LG클로이 안내로봇
부산시 LG클로이 안내로봇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 시청 1층 로비에 부산시 정책을 홍보하고 민원인들을 안내하는 로봇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LG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LG로봇이 시청 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EXPO)’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시설물 안내, 홍보, 보안 순찰주행 등을 위해 LG전자가 최근 개발한 2세대 모델이다. 전면과 후면에 2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5개의 센서로 장애물인지와 자율주행, 민원인과 간단한 질의응답, 로봇과 사진찍기 등이 가능하다.

이 같은 로봇은 2018년 평창올림픽 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서울대병원, 한국마사회 등 전국 주요 기관과 호텔 등에 도입돼 호평을 받고 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시가 최초로 운영한다.

시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부제인 ‘인류를 위한 기술’의 콘셉트에 맞는 로봇 도입을 결정했다.

특히 LG는 정부유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LG로봇과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로봇 및 원퀵(43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하고 박람회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다른 기업과의 협업추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가 내년에 예정돼 지금부터 무엇보다 시민의 성원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로봇 도입을 계기로 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업의 참여와 시민의 지지를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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