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예스24 - 국민서평프로젝트 ‘읽고쓰는 기쁨’

‘국민 서평 프로젝트-읽고 쓰는 기쁨’을 통해 독자들이 함께 읽은 책은 총 22권이다.

20일 예스24에 따르면, 이번 기획에서 가장 많은 서평이 접수된 책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의 가상화폐 투자를 소재로 한 장류진의 소설 ‘달까지 가자’(73편)다. 기후 위기를 소재로 한 김초엽의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이 72편으로 바로 뒤를 이었고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64편), 최은영의 ‘밝은 밤’(61편), 가즈오 이시구로의 ‘클라라와 태양’(58편), 정유정의 ‘완전한 행복’(50편) 등 소설이 서평 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비소설 중에서는 미국 MZ세대의 번아웃 현상을 짚은 앤 헬렌 피터슨의 ‘요즘 애들’(44편)에 대한 서평이 가장 많았다. MZ세대의 우울한 현실과 박탈감이 큰 공명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걷는 행위를 통한 사유의 힘을 다룬 토르비에른 에켈룬의 ‘두 발의 고독’, 페미니스트 작가 캐럴라인 냅의 ‘욕구들’(28편), ‘라틴어 수업’의 저자 한동일이 종교와 믿음에 대한 사유를 풀어낸 ‘믿는 인간에 대하여’(28편) 등 에세이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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