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재정 기조 이어갈 듯
내년도 업무보고도 개시…“임기 후반 국정 기조 이어갈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는다. 또 이날부터 각 부처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받는다. 임기를 마치는 내년 5월까지 흔들림 없는 국정 수행을 위한 행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지만, 업무보고 개시 시점을 당긴 것은 임기 말까지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서 코로나19 경제충격 극복 및 선도경제 도약을 위해 전 부처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내년을 ‘일상회복 원년’으로 삼아 경기 반등 폭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 체제로 임하겠다고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엿보이듯 내년 역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각 부처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도 받는다. 특히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부동산,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코로나19 방역 등 임기 후반기 핵심 국정 과제는 별도로 복수의 부처가 함께 업무보고를 하고 관련 내용도 브리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에 따라 지난해에는 3월까지 이뤄졌던 업무보고를 당긴 것은 문 대통령의 임기를 염두에 둔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적어도 3월 9일 대통령 선거 때까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코로나19 상황 등 임기 후반까지도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기 기자
내년도 업무보고도 개시…“임기 후반 국정 기조 이어갈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는다. 또 이날부터 각 부처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받는다. 임기를 마치는 내년 5월까지 흔들림 없는 국정 수행을 위한 행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지만, 업무보고 개시 시점을 당긴 것은 임기 말까지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서 코로나19 경제충격 극복 및 선도경제 도약을 위해 전 부처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내년을 ‘일상회복 원년’으로 삼아 경기 반등 폭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 체제로 임하겠다고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엿보이듯 내년 역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각 부처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도 받는다. 특히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부동산,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코로나19 방역 등 임기 후반기 핵심 국정 과제는 별도로 복수의 부처가 함께 업무보고를 하고 관련 내용도 브리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에 따라 지난해에는 3월까지 이뤄졌던 업무보고를 당긴 것은 문 대통령의 임기를 염두에 둔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적어도 3월 9일 대통령 선거 때까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코로나19 상황 등 임기 후반까지도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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