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가구에서 627가구로…올해 2조2230억 달성

롯데건설은 19일 오후 경기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열린 ‘수원 권선 삼천리2차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원 권선 삼천리2차 리모델링 사업(조감도)’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 2조223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수주한 수원 권선구 권선동 1238번지 삼천리2차 아파트는 지난 1996년 준공해 25년 차를 맞은 단지다. 기존 지하 3층~지상 12층 546가구 규모에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13층(증축 동은 20층) 627가구로 새롭게 태어난다.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8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1800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권선 삼천리2차 아파트에 롯데캐슬 최신 디자인의 외관(메가프레임, 커튼월룩 등)을 적용해 수원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럭셔리한 부티크 가든으로 채운 리조트형 조경(지상 전체 테마공원, 고급 수경시설, 순환 산책로, 티하우스 등)으로 입주자들에게 여유로운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클럽, 북카페, L-라운지를 조성해 품격 있는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나는 롯데캐슬에서 입주민들이 품격 있는 주거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수원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2020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2021년 목동 2차 우성파아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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