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에 있는 육군 모 부대 미결수용실에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구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부대 미결수용실 내 샤워실에서 40대 A 상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군 관계자가 발견해 민간병원으로 이송했다. A 상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9시쯤 숨졌다. 미결수용실은 구속돼 재판을 받는 간부들이 수감돼 있는 곳이다.

군사경찰은 A 상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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