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 레오다브, 다솔 등 MZ 감성 축제마당
국내에 거리 예술(Street Art)을 선구적으로 소개해 온 어반브레이크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과 함께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리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이 축제 마당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에서 오는 26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어반브레이크 2021(7월 28일~8월 1일)에서 화제가 되었던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감성으로 연출했다.
보는 이의 눈을 압도하는 ‘월 그래픽(wall graphic)’과 16가지 색채가 조화롭게 점등하는 ‘볼 트리(ball tree)’, 형형색색의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등으로 이뤄져 있다. 마치 뉴욕의 브루클린 거리에 온 듯한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축제 마당을 꾸몄다는 게 어반브레이크 측 설명이다.
국내 그라피티 아티스트 1세대 작가로서 서태지 컴백무대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코마(KOMA), 지드래곤 등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을 했고 독립운동가 그라피티로 유명한 레오다브(LEODAV), 그리고 MZ세대 그라피티 & 두들 아티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솔 등이 참여했다.
신세계사이먼 측은 “기존 틀을 깬 힙한 젊은 감성으로 올 한 해 큰 이슈가 되었던 어반브레이크와 함께 새로운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하여 코로나로 지쳐 있는 분들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어반브레이크는 “가족들과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아트를 선보였다”며 “길거리 예술로만 머물지 않고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생활형 예술로 자리 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동안 어반브레이크는 그라피티(graffiti), 아트토이, 디지털아트 등 도시를 배경으로 한 예술활동인 스트리트 컬처를 국내에서 활발하게 펼쳐왔다. 2020년 10월에 거리 미술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 아트 페어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URBAN BREAK Art Asia)’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코로나가 지속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1 어반브레이크(URBAN BREAK)’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대표는 “내년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새로운 어반브레이크 2022로 더 힙하고 핫하게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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