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플랫폼 라인업 강화

위메이드는 캐주얼 게임 ‘애니팡’ 개발사로 유명한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자회사를 통해 ‘슬롯메이트’,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선데이토즈의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내년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2년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다양한 개발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신속하게 변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을 유례없이 과감하게, 글로벌 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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