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건강·힐링 특화설계 적용

㈜한라는 비규제 지역인 경남 김해시 내덕지구에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조감도)를 12월 중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4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6A㎡ 163가구, 76B㎡ 55가구, 84A㎡ 224가구 등 모두 84㎡ 이하로 구성된다.

단지는 최고 29층의 고층으로 조성된 단지로 조망이 뛰어나며, 전 가구가 판상형 아파트로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자연과 교감되는 힐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업지 인근 단지를 끼고 있는 북서 측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등하교 때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통학이 가능하다. 남서 측에는 내덕중학교가 있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교육·건강·힐링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교육 특화 공간(EDU-GARDEN)은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을 비롯, 취미 원예 및 작물 재배가 가능한 ‘어반 팜’을 조성했다. 독서를 위한 외부 전용 휴게시설인 ‘숲속 도서관’은 숲속 같은 분위기에서 독서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꾸몄다.

건강 특화 공간(HEALTHY GARDEN)은 입주민 건강을 고려한 조경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 힐링가든(HEALING GARDEN)은 심신의 안정과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녹색건축예비인증, 건물에너지효율 등의 특화설계로 에너지 및 친환경 요소가 우수한 단지로 조성됐으며 범죄예방설계가 적용된 안전한 단지를 지향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주차공간을 넉넉하게 만들고 지하주차장 출입구 층고를 높여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법정 주차 폭보다 넓게 주차 공간을 확보한 것도 두드러진다. 지하시설의 쾌적함을 위해 지하 곳곳에 성큰가든을 설치했다.

김해시는 청약 비규제 지역으로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안처를 찾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부산과 경남 창원 일부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규제 풍선효과로 김해시 아파트 매매가가 꾸준하게 상승 중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전년 대비 50.7% 늘었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세대주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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