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내년부터 주 4일제 실시

32시간 근무, 평일 중 하루 선택해 휴무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내년 1월 1일부터 주 4일, 3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넷은 직원들이 평일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해 쉬는 형태로 주 4일제를 실시한다. 연차 소진이나 급여 차감 등이 없는 온전한 주 4일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넷은 지난 2019년 말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했었다. 휴넷 관계자는 “주 1회 재택근무제, 시차출근제, 무제한 자율휴가제, 학습휴가제 등 선진적인 복지 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조영탁 대표는 “휴넷은 지난 2년간 주 4.5일제 및 재택근무제 시행 중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직원 행복을 최우선에 둔 제도들이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