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선 분야 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한진중공업이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한진중공업은 HJ중공업(영문 HJSC)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1989년 한진그룹이 대한조선공사를 인수한 이후 현재의 사명을 사용해 온 한진중공업은 32년 만에 회사 이름을 HJ중공업으로 바꾸고 새 시대를 열게 됐다.
새 경영진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조기 경영정상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는 회사 측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건설부문 수주와 함께 조선부문 상선 수주를 재개하며 사업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건설부문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및 수도권 정비사업 연속 수주와 조선부문의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및 컨테이너선 연속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사명의 상표권을 가진 한진중공업홀딩스와의상표권 사용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동부건설 컨소시엄 인수 이후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의 재도약과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명 사내공모를 실시, 최다 제안명인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선정했다. ‘고객과 함께 8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재도약을 시작하면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담은 ‘The Highest Journey(위대한 여정)’의 약자이기도 하다.
홍문기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회사가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수합병 이후 지속 성장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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