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은 22일 전국 축구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후원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장학생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15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후원받는다.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인 홍명보 울산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도 코로나로 직접 장학생들을 만날 수 없는 점이 아쉽지만 주변 환경과는 상관없이 축구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 수여는 계속 진행할 생각”이라며 “처음 장학금 수여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장학금 수여를 시작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우리 축구꿈나무들과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2년을 시작으로 매년 유망주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년간 437명의 축구꿈나무가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이 중에는 김진수(전북),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등 국가대표로 성장한 이들도 포함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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