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송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미국 가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5년 연속 인공지능(AI)오디오 플랫폼 지니가 뽑은 캐롤 여왕 자리를 차지했다.

1994년 출시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2월 1일 기준, 지니일간차트 30위로 역주행을 시작해 18일 지니일간차트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2일 지니일간차트에서는 14위에 랭크됐고, 23일 9시 현재 지니실시간 차트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아리아나 그란데의 달콤한 캐롤 ‘산타 텔미’(Santa Tell Me)가 19위에 올랐다.

올해는 가요계가 발표한 시즌송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2012년 출시된 ‘크리스마스니까’(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25위에 올랐고, 2014년 아이유와 천둥이 함께 부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29위에 랭크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Sia)의 ‘스노우맨’(Snow Man)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니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지만 캐롤송 역주행은 계속됐다”며 “10년 이상 들어온 익숙한 팝송, 가요 시즌송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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