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기관 중 최대인 기업당 최고 150억 원 금융지원,
보증료율·대출금리 우대 및 다양한 비금융서비스까지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23일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5개 유망 기업을 ‘제6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150억 원의 신용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 처음 도입돼 반기마다 5∼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6기 혁신아이콘 모집에는 총 172개 기업이 지원해 34.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보는 전담조직을 통한 서류 및 현장실사,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편집 스포츠 동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프로컴퍼니’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 ‘스탠다드에너지’ ▲AI 기술을 활용해 웹툰을 제작하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핀커뮤니케이션즈’ ▲크라우드소싱을 기반으로 AI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크라우드웍스’ ▲친환경 발수코팅섬유 및 난연성이 높은 안정화 섬유를 생산하는 ‘티에프제이글로벌’이다.

혁신아이콘 선정은 재무지표 등 과거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기존 기술과 차별성, 그리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수준 등을 고려했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고 15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료는 최저 수준(0.5%)을 적용하고 6개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 금리를 추가 우대(0.7%포인트)한다. 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선정된 혁신아이콘들은 올해 상반기 기준 36.0%의 매출 성장, 59.3%의 고용 증가, 총 3870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의 성과를 기록했다.

정선형 기자
정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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