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집 앨범 ‘로스트 인 타임’, 발매 즉시 초도물량 소진
민주평통 40주년 기념 테마송 재능기부도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5년 만에 발매한 정규 7집 앨범 ‘로스트 인 타임(Lost In Time·잃어버린 시간 속으로)’이 클래식 부문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발매 3일 만에 초도물량이 전부 판매되며 국내 각종 음반몰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새 앨범을 통해 임형주는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나라 잃은 설움부터 6·25전쟁으로 분단된 한민족의 비극을 돌아봤다. 소중한 일상의 시간을 잃어버린 역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사태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독립군 애국가’ 리마스터링 버전을 오프닝곡으로 두고 그가 조직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KBSn 공식 캠페인송이었던 ‘저 벽을 넘어서’를 수록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시그널’ ‘슬기로운 의사생활’ ‘결혼작사 이혼작곡’, 영화 ‘파파로티’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이상훈이 작곡하고 임형주가 직접 작사한 창작 팝페라 발라드 ‘산정호수의 밤’도 대표 타이틀곡 중 하나다. 이 밖에 ‘사의 찬미’ ‘희망가’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서정적인 감동을 주는 노래들이 수록됐다. 임형주는 “앨범 속 노래들이 마치 우리에게 ‘우리는 과거에서 지혜를 얻고 현재의 경험으로 미래를 계획해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40주년 기념 및 청년위원회 신설 기념 테마송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는 남북 양측으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동요 ‘우리의 소원’에 노개런티로 참여했으며 이 노래의 공식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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