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4일 “강민호와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12억 원, 연봉 합계 20억 원, 인센티브 합계 4억 원 등 최대 36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2004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75억 원에 계약했다. 2018년 두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때는 4년 80억 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강민호는 이번까지 3차례 FA로 손에 넣을 수 있는 금액이 최대 191억 원으로 늘었다.
강민호는 올해 타율 0.291, 18홈런, 67타점으로 활약하고, 안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원태인 등 삼성 젊은 투수진의 성장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민호는 “계약이 늦어져서 죄송하다. 신중하게 고민하다 보니 계약이 늦어졌다. 삼성 잔류가 첫 번째 목표였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통산 기록 등 개인 기록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개인 기록보다는 팀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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