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의·약 혁신, 건강한 삶 지킨다
170여개국서 수입 이뤄져
소비자의 음식 취향이 다변화하면서 기존 주요 수입국 외에 다양한 나라의 제품들을 구매하고, 또 이를 국내 수입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국가로부터 다양한 식품과 조리기구 등의 수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베트남, 러시아 등 상위 5개국에서 50% 이상 제품 수입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대상 국가의 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처음으로 국내로 식품 수입이 이뤄진 국가는 9개국이다. 올해 말리에서 참깨가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나우루에서 냉동다랑어가, 2017년에는 토고에서 참깨 등이 국내로 들어왔다. 이외에도 리히텐슈타인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라이베리아, 니우에 등 비교적 생소한 국가들의 식품이 소개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최근 해외 직구식품 반입도 폭증하고 있다. 정식 수입 식품은 2016년 8조3000억 원 규모에서 2021년 10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데 비해 해외 직구 식품은 2016년 4000억 원에서 2021년 연말까지 1조4000억 원으로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수입 제품의 경우 수입 국가와, 품목 및 수량이 제한돼 있고 가격 또한 수입업체의 이익이 포함돼 산정돼 있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해외 식료품을 직구하면 이러한 제한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최근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발달로 다양한 직구 플랫폼이 개발되면서 방법 또한 한층 간편해졌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생활문화가 지속되면서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170여개국서 수입 이뤄져
소비자의 음식 취향이 다변화하면서 기존 주요 수입국 외에 다양한 나라의 제품들을 구매하고, 또 이를 국내 수입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국가로부터 다양한 식품과 조리기구 등의 수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베트남, 러시아 등 상위 5개국에서 50% 이상 제품 수입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대상 국가의 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처음으로 국내로 식품 수입이 이뤄진 국가는 9개국이다. 올해 말리에서 참깨가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나우루에서 냉동다랑어가, 2017년에는 토고에서 참깨 등이 국내로 들어왔다. 이외에도 리히텐슈타인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라이베리아, 니우에 등 비교적 생소한 국가들의 식품이 소개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최근 해외 직구식품 반입도 폭증하고 있다. 정식 수입 식품은 2016년 8조3000억 원 규모에서 2021년 10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데 비해 해외 직구 식품은 2016년 4000억 원에서 2021년 연말까지 1조4000억 원으로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수입 제품의 경우 수입 국가와, 품목 및 수량이 제한돼 있고 가격 또한 수입업체의 이익이 포함돼 산정돼 있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해외 식료품을 직구하면 이러한 제한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최근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발달로 다양한 직구 플랫폼이 개발되면서 방법 또한 한층 간편해졌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생활문화가 지속되면서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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