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옥수수 신품종 개발 에콰도르 감자 재배기술 지원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우수한 한국의 ‘K-농업기술’이 해외원조에서도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사업은 K-농업기술 전파의 핵심 동력이다. 50년간 농업기술 혁신투자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세계 농업기술 필요 국가와 공유해 공익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K-농업기술이 이룬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캄보디아에서는 옥수수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K-농업기술의 지원이 절대적이었다. 캄보디아의 경우 가축 농가가 급증하며 사육에 필요한 옥수수 수요도 늘어났지만 종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외래 종자를 사용해도 캄보디아 환경과 맞지 않아 생산량이 저조했다. 그러다 한국이 캄보디아 농업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옥수수 종자를 심은 이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K-농업기술이 감자 생산량을 늘리는 데 일조했다. 에콰도르는 감자의 원산지다. 안데스 고산지대에 사는 원주민과 소규모 농가의 주식은 감자인데, 그들의 씨감자 자체가 생산량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이제 농진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확보한 무병씨감자와 재배기술 지원으로 현지 감자 생산량이 월등히 늘었다.
국제사회에서 K-농업기술에 대한 인식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농업기술 분야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위상은 과거와 다르다.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세계은행·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 등 핵심 국제기구들과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과거 농업기술을 전수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K-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나라로 바뀌었다”며 “물자 지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K-농업기술의 해외원조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우수한 한국의 ‘K-농업기술’이 해외원조에서도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사업은 K-농업기술 전파의 핵심 동력이다. 50년간 농업기술 혁신투자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세계 농업기술 필요 국가와 공유해 공익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K-농업기술이 이룬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캄보디아에서는 옥수수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K-농업기술의 지원이 절대적이었다. 캄보디아의 경우 가축 농가가 급증하며 사육에 필요한 옥수수 수요도 늘어났지만 종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외래 종자를 사용해도 캄보디아 환경과 맞지 않아 생산량이 저조했다. 그러다 한국이 캄보디아 농업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옥수수 종자를 심은 이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K-농업기술이 감자 생산량을 늘리는 데 일조했다. 에콰도르는 감자의 원산지다. 안데스 고산지대에 사는 원주민과 소규모 농가의 주식은 감자인데, 그들의 씨감자 자체가 생산량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이제 농진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확보한 무병씨감자와 재배기술 지원으로 현지 감자 생산량이 월등히 늘었다.
국제사회에서 K-농업기술에 대한 인식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농업기술 분야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위상은 과거와 다르다.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세계은행·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 등 핵심 국제기구들과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과거 농업기술을 전수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K-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나라로 바뀌었다”며 “물자 지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K-농업기술의 해외원조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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