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에 진출하며 기업금융(IB)뿐 아니라 리테일부문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으로 고객이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의 차액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7월 국내주식 CFD 시장에 진출한 뒤 지난 10월 CFD 비대면 계좌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15%로 인하했다. 12월에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으로 CFD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증권사와 차별성을 띠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가 헤지를 하는 경우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의 일정 부분을 차감한 뒤 75%만 고객에게 지급하지만, 메리츠증권의 CFD는 배당 전액을 투자자에게 지급한다. 또 업계 최초로 이자비용 없이 증거금 100% CFD 안심계좌를 도입했고, 대용증거금 서비스를 실시해 현금이 아닌 보유 주식으로 증거금을 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12월 출시한 중개형 ISA로는 주식·ETF·펀드·ELS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중개형 ISA에서 주식을 거래하면 주가 상승 시 수익과 함께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중개형 ISA 내 주식, 펀드 등 다른 종류의 상품 간 합산 손익 200만 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9.9%로 분리 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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