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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는 또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가 연말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42포인트(0.25%) 오른 3648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6.71포인트(0.14%) 상승한 4793.06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51포인트(0.10%) 하락한 15766.22로 장을 끝냈다.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70번째 사상 최고치 마감이다. 다우지수도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소식과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뉴욕 증시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줄자 빠르게 반등하며 지수가 최고치에 근접했으나, 새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습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날 NYSE와 나스닥을 합친 거래량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국채금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면 내년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분석에 10년물이 1.55%까지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Fed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60.2%로 예상했다.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74.3%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아 연말 산타 랠리(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연초 2거래일까지 주가가 오르는 경향)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샤랄람보스 피소로스 JFD그룹 리서치 대표는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도 또다시 글로벌 봉쇄가 단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남은 기간 투자자들이 산타 랠리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S&P500지수는 또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가 연말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42포인트(0.25%) 오른 3648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6.71포인트(0.14%) 상승한 4793.06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51포인트(0.10%) 하락한 15766.22로 장을 끝냈다.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70번째 사상 최고치 마감이다. 다우지수도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소식과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뉴욕 증시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줄자 빠르게 반등하며 지수가 최고치에 근접했으나, 새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습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날 NYSE와 나스닥을 합친 거래량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국채금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면 내년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분석에 10년물이 1.55%까지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Fed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60.2%로 예상했다.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74.3%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아 연말 산타 랠리(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연초 2거래일까지 주가가 오르는 경향)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샤랄람보스 피소로스 JFD그룹 리서치 대표는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도 또다시 글로벌 봉쇄가 단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남은 기간 투자자들이 산타 랠리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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